썬플라워의 살빼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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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아가는 얘기/나의이야기 2009.09.13 14:08 by sun플라워


어제 '애자'라는 영화를 한편 봤습니다.


철없는 작가지망생 망나니 딸과 수의사 엄마(김영애)의 잼있고도 슬픈 영화인데..


꼭 주인공 애자(최강희)가 꼭 저와 처지가 같은것 같아서 남자로서 부끄럽지만


많이 울면서 봤어요..





29살 먹도록 철들지 않은 망나니딸 애자!  장애인 오빠에겐 유학까지 보내주면서 자신에겐 해 준게


없다고 엄마를 원망하고  엄마는 있으나마나한 존재로만 여기는 애자!


어느날 엄마가 암이 재발했다는걸 알게 되면서 엄마와의 좌충우돌 간병생활을 시작한다.


엄마는 자신의 병세를 직감했는지 수술을 받지 않으려고 하고
 

개과천선 해 가는 애자의 눈물어린 설득에 수술을 받게 되지만



이미 때는 놓쳐 버려 수술중 열어논 배를 그냥 닫아 버린다...



죽는날을 기다리는 엄마 고통스러워하는 엄마가 정말 가슴아픈 애자..


애자에게 고통을 주기싢은 엄마는 자살을 결심하는데 ..


자살할려는 애자가 엄마를 막아보지만 그냥 이젠 보내 달라며 슬픈 눈물을 흘리는 엄마...



고개를 흔들며 안되다며 서럽게 울지만  엄마를  어쩔수 없이 하늘나라로 보내는데....

 





재미있는 부분도 많고 슬픈부분도 많았지만..



저에겐 남얘기 같지 않아 너무 가슴이 아파  많이 울었습니다...



영화의 상황이  저의 지금 상황과 너무 똑같아서 정말 서럽게 눈물을 더 많이 흘렸는지 모르겠


어요..


저의 어머니도 마지막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데 영화처럼 만 안됐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주시는 어머니..


앞으로 영영 볼수 없다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평소에 어머니께 잘 해 드리지 못한게 후회가 됩니다.......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라는


시 구절처럼 우리는 정말 이 세상에 잠깐 소풍 나온게 아닐까요?






귀천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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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또자쿨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자 슬픈가요? 요즘 슬픈영화들이 많이 나오네요...

    온타운에 작은 SNS 캐스터가 생겼습니다.
    로그인하셔서 마이페이지에 가보시면~ 몇몇 이웃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http://ddoza.ontown.net/897

    2009.09.15 14:53 신고

나의 살아가는 얘기/롯데 자이언츠 2009.08.12 14:30 by sun플라워



8월9일 일요일(부산사직야구장)
아침부터 비가와서 야구보러 가지 못할까 걱정 했었는데 다행히 오후에 비가 그쳐 야구장에 갈수 있었습니다.
롯데가 4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5위인 삼성과 싸워 꼭 이겨야 하는 중요한 경기 인지라(삼성 팬분들에겐 미안하지만ㅎㅎ)

꼭! 이기기를 바라는 많은 롯데팬 분들이 오셔서 야구장은 완전매진! 

야구장 밖에서는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7천원하는 입장권을 2만원까지 줘서 암표를 사고 들어 온다는군요...암표파는 사람들 대박났어요..

사직야구장은 올해부터 1루,3루쪽은 지정석 자리로 되어 있어서 입장표에 적혀 있는 자리대로 앉아야 하는데 야구장이 좀 넓어서 자리찾기가 좀ㅎㅎ..입장표에(3루 A가 Q열 16번) 이런식으로 되어 있어요..

여하튼 표대로(3루 A가 Q열 16번) 자리를 찾아갔더니 우리자리에 다른사람들이 앉아있는 거예요!
"저기 미안한데요 거기 우리 자리인것 같은데 표 좀 보여주실래요?" 라고 말씀드리고 표를 보니
(3루 B나 Q열 16번)인거예요. "한참 잘못 앉으신것 같네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분들 일어나시면서  "아~ 미안합니다 표를 잘못봤네요" 하시며

좀 부끄러웠는지 허겁지겁 짐을 챙겨서 다른곳으로 가셨어요.ㅎㅎ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응원을 하는데 롯데투수 손민한선수가 점수를 계속 주더라구요.
열받은 마음에 맥주를 한잔 들이키는데 대학생들이 우리 앞에서 두리번두리번 거리고 있어서 왜 그러냐고 물어봤어요.
학생들이 "아저씨 거기 우리 자리 같은데요"  하는거예요.
우리는 "여기 우리자리 맞는데..어디 표 한번 봅시다"  하고 학생들 표를 보니
ㅎㅎ 이럴리가 없는데 학생들 표가 맞다..ㅎㅎ 제 표를 보니
(3루 A가 Q열 16번) 제좌석 번호는(3루 A나 Q열 16번) 이건 뭐..난감
주위의 사람들이 아까 잘못 앉으신분들 쫓아 보내는걸 봤는데..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지..난감..
이런 개망신이..
빛의 속도로 짐을 챙겨서 빨리 움직여 그자리를 피했죠..
한참 내려가서야 우리 자리를 찾았지만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는거예요ㅎㅎ
우리끼리 그냥 한참 웃었어요ㅋ


야구는 졌지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하나 만든 날인것 같습니다 .. 
사직야구장 오실땐 꼭 좌석표 정확하게 확인하세요.
저같은 분들 분명히 있을꺼예요^^
롯데자이언츠 화이팅!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제2동 | 부산사직구장
도움말 Daum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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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아가는 얘기/나의이야기 2009.06.24 03:07 by sun플라워
 

2002년  내가 다니던 무역회사가 부산 신암(범천동)이라는 동네에 있었다.
회사일은 항상 바쁘니 감기몸살에 걸려있어도 병원에 갈 시간을 빼기가 힘들때였다.
내가 한동안 심한 편선염에 걸려 있을때.. 
퇴근해서 갈수있는 우리집 근처의 병원(야간진료)에서 10일넘게 주사맞고 항생제를 먹었다. 
오랜동안 병원을 다녔는데도 내 편도선염에는 별 차도가 없었다. 그래서 아침 교통방송에 상담의사로 나오시는 선생님이 계시는 유명한 이비인후과병원을 찾아가서 다시 일주일을 치료했는데도 편도선염이 가라앉지를 않았다.  아~ 일단 큰병원에 가야겠다 생각하고 아는 사람이 있는 부산춘해병원의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봤다.
의사선생님께서 편도가 넘 많이 커져있으니 절제수술을 하자며  바로 날을 잡자고 하셨다. 
이건 아닌데...수술까지 해야하나... 일단 예약을 잡아놓고  회사의 차장님께 수술하게 됐다고 말씀을 드리니 차장님께서 편도선염 잘 낫게하시는 선생님이 계신다고 근처 "범천의원"에 가보라고 하셨다. 밑져야 본전이다 라는 생각으로 가보니 나이가 참 많으신 의사선생님이 계신다 
 

일단 병원에 들어간 첫인상이 이건 70~80년대 병원에 온 느낌..... 병원에 걸려있는 "약" 선전 포스터가 20~30여년전 선전문구 그대로이다...
에어콘이 있긴한데 최소20년은 넘어 보이고  병원문들 색깔이 황토페인트색..ㅋㅋ 정말..범천의원...그자체가 최소30년 전이다.
간호사 선생님 나이가 40을 훌쩍넘은 나이 이시고....어느 시골병원을 가더라도 이렇게 오래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병원이 오래됐다 뿐이지 참 깨끗했다.


"안녕하십니까" 하고 들어갔다.   
나이드신 60대 여성어르신 손님이  먼저 진료를 받고 계셨다. 
요즘 병원에서 들을수 없는 어르신 이바구들......
너무 친철하고 동네 이웃같이 진찰하시는 어르신을 보고
좀 색다른 의사님이시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내 진료 차례가 되어서 진찰을 받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
가슴에 청진기를 대어보시고 또 입을 벌려보라 하신다
한번 쑥~ 보시더니 "음~ 됐다"  그게 끝이다. "주사맞고 약 먹으면 괜찮을꺼야"... 이건 무슨말씀? 
다른병원에선 분명 수술 해야된다 했는데...
"선생님 다른데서 수술해야 한다고 그러는데 수술 안해도 되나요?..
주사맞고 처방 해 주시는 약만 먹어도 되는건가요?" 하고 여러차례 물어봤다.
아무표정없이 "누가 수술해라 하데!..수술 안해도 돼!  처방 해 주는거 그거 먹으면 돼...
그거 먹고 안 가라앉으면 한번 더 와서 약 지어먹어"  
아무 생각없이 집에가서 그약을 3일 먹었는데 신기하게도 거의 다 나았다...
정말 신기했다....ㅋㅋㅋ 수술해야 하는줄 알았는데..ㅋㅋ
이것이 50년이 넘는 선생님의 경륜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병원에선 빨리 낫게 할수있는 병을 질질 끌어서 병원에 많이 오게하는
경우가 있는것 같다. 수술이 꼭 답은 아닌데 굳이 수술을 시키는 경우도 있는것 같고..
돈벌이에 환자를 이용하는 요즘병원 점점 신뢰가 떨어진다.)


혹시나 또 재발할까 해서 한번 더 들렸더니 진료받으러 오신 어르신들이 몇분 더  먼저 기다리고 계셨다 근데 정말 몇년을 편하게 지내신 분들 같이 얘기를 나누신다.. 
내 차례가 와서 진료를 받을 려고 기다렸다.
날 알아보시고는 "어때 괜찮지?" 라고 하셨다.
난 "예 거의 다 나았는데 약 좀 더 먹어볼까 하고 왔습니다"
"아~해봐 어이구 많이 좋아졌네 오늘 주사맞고 약 먹으면 다 나을꺼야
3일치 지어줄테니까  잘 챙겨먹어!"


선생님 말씀 한마디 한마디 정감있게 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우리 할아버지 같았다.  
어느 의사든 환자가 병원에 한번 더 와서 매상 올려주길 바라지 ..
어느 누가 환자입장 생각해서 약을 3일치 지어주는 의사가 어디 있겠나..
내가 내 편도선염이 낫게 되어서가 아니다.
어르신이 돈을 벌기 보다는 봉사 하시려는 그 마음이 정말 존경스러울 뿐이다.
30여년이 넘은 인테리어 그대로를 가지고 환자를 돌보시는 어르신
부귀영화 누리실 나이가 한참 지나셨다 80이 넘으신 몸으로 최선을 다하시는 어른신..
그 이후 회사를 옮긴 지금도 난 약간 감기기운이 있어도 
차를 몰고 30분 넘게 걸리는 먼 거리에 있지만 아직도"범천의원"에 계속 가고있다 


근데 요 몇일전 정말 깜짝 놀랄 기사를 읽었다.
그것도 방송에 나오는 무릅팍도사(안철수편)관련 기사에서...설마했는데.. 역시 안철수교수의 아버지가 내가 아플때마다 가는 병원의 그 의사선생님이셨다..
이때까지 몇년을 "범천의원" 다녔는데도 선생님의 아들이 그 유명한 안철수다 라고 말씀하시는 소리를 한번도 들은적이 없다.  왜! 선생님은  아들에 대해서 한마디도 안하셨는지.. 조금이라도 자랑하고 싶으셨을 텐데 어떻게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계셨는지...연세가 80이 넘은 선생님이시지만 정말 곧은 성품이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철수교수가  아버지를 왜 존경하는지 백분 이해가 가고..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말이 생각이낫다!....항상 봉사하는 맘으로 진료하시는 안영모선생님 정말 존경받으실만 한 어르신이시다.




안영모 선생님은 누구인가!(보도자료)

안영모씨는 부산광역시 범천동의 '범천의원'에서 46년째 진료를 해 오고 있다. 안 원장은 일제시대에 6년제 부산 공립 공업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를 나와 7년간 군의관 복무를 마친 뒤 개원의의 길을 걸었다.
안원장은 지난 1963년 갓 돌이 지난 아들 안 교수를 안고 당시 부산의 판자촌인 범천동으로 갔다. 영양실조와 각종 고질병이 난무하던 가난한 동네에 병원을 차린 안 원장은 진료비를 시내 병원의 절반 수준으로 받으며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치료했다.
안 교수가 초등학생이던 시절 안 원장은 병원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신문배달 소년을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해주고 "어린 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느냐"며 그냥 보내준 일화가 있었다.
이 일화는 지역 신문에 실렸고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당시 가장 크게 감명을 받은 사람이 아들인 안 교수였다.
안 교수는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아버지와 대화를 하거나 직접 가르침을 받은 적은 없지만 아버지의 생활을 보면서 자연스레 터득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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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가마솥 누룽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황금어장을 보면서 느낀건데..
    크게된 사람에게는 부모의 역할이 참 지대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아버지에 그아들이라고 했던가요? ^^
    나도 그런 부모가 될수 있을까요? ㅋㅋ

    2009.06.26 12:55 신고
  2. BlogIcon sun플라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블로그를 보면
    충분히 그런 부모가 되실꺼란 생각이 됩니다^^

    2009.07.06 20:16 신고

나의 살아가는 얘기/내가 놀러간곳 2009.06.23 14:54 by sun플라워

바람쐴겸 소원빌겸 찾아간곳 부산에 있는 해동용궁사...

주차장입구에 세워져있는 용궁사비석!


용궁사 들어가는 입구의 상점골목.
 

12지신상


나의띠 호랑이지신ㅋ 한번 빌어보고 갑니다.ㅋ


아들 낳게 해 주는 불상 "득남불"(배하고 코를 하도 만져서 검게 변했네요^^)
요즘은 아들딸 구별안하고 낫는데..ㅋㅋ


용궁사의 전경들..


절을 나오면서..



절에가서 소원빌고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니 마음이 왠지 개운해 진것같아요..
평소에 자주와서 빌어야 하는데 전 꼭 힘들때만 와서 비는것 같습니다ㅋ
자주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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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또자쿨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용궁같은 절이네요.. 경치가요..

    2009.06.23 23:23 신고
  2. BlogIcon 카타리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여기를 꽤 오래전 새벽에 다녀왔었지요
    지금도 그 사진이 책상에 놓여 있네요 ^^

    2009.08.14 12:11 신고

나의 살아가는 얘기/나의이야기 2009.06.19 13:42 by sun플라워

출처:경빈마마의 맛있는이야기

 

 재료:밥, 김한장,치즈,간장,게맛살하나, 끝!

 
어릴땐 금방지어논 밥에 간장, 참기름, 깨소금을 듬뿍넣고(참기름 많이 넣으면 엄마한테 혼남!)

비벼먹는게 그렇게 맛있었는데..(기호에 따라 날계란도 넣으면 죽이죠ㅋ)

생각만 했는데도 군침이...

이 사진을 보니 이것만 먹어도 맛있을껏 같은 느낌이..

(먼저 귀부터 먹고 담 팔먹고  다리먹고 배먹고 머리먹고 컥! 식인종 된것같다^^)

 

제가 이번에 알게된 블로그인데 가서 둘러보니 없던 밥맛이 확 생기더라구요..

시간 나실때 한번 둘러보세요^^ 밥맛 없을때 보면 밥맛이 불끈 생기더라구요^^ 

예쁜 꽃사진도 참 많아요^^(경빈마마의 맛있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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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가마솥 누룽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지가 잘 안보이네요.. X 표시만.. T_T
    요즘 왜 이리 안보이는게 많은지.. ㅋㅋ 안경을 다시해야겠어요^^

    2009.06.21 10:47 신고

나의 살아가는 얘기/나의이야기 2009.06.05 13:42 by sun플라워

2004년봄에 5개월된 말티즈를 아는사람에게서 분양받았다.
키우고 싶은 맘은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강아지얼굴을 보니 너무 예쁜것이다.
얼른 집에 데리고 왔더니 예쁘다고 온 집안이 난리가 났다
아버지께서 "이아 이름은 오늘부터 희망이다이"라고 하셨고
이날부터 희망이는 우리의 가족이 되었다
예쁜옷도 사입히고 맛있는 간식도 먹여가며 우리가족들은 애지중지 키웠다.
집에오면 적막강산 같이 조용했었는데 우리희망이가 온 이후로 
가족들과 대화도 많아지고 웃는일이 많아져서 희망이가 우리에겐 복덩이였다
어머니께서는 어디를 나가셔도 희망이 혼자있다고 걱정하시며 일찍들어오셨고
일 마치고 들어오는 나를 보고 꼬리 흔들며 젤 먼저 반기는 희망이가 보고싶어서
다른데 안세고 집에 바로 들어오곤 했었다.

그런데 헤어짐을 생각하지 않고 있던 우리에게서 희망이는 갑자기 떠났다.
2007년 8월  무더운 늦은저녁 헬스클럽에가서 운동을 하고와서 희망이 산책시키러 나갔는데
동네 반바퀴를 돌 즈음 지나가던 자동차가 보여서 희망이를 손으로 잡을려는데 그만
내 다리사이로 지나가다 자동차 바퀴에 치였다
부르르 떠는 희망이..
난 안절부절 못하고 얼른 안고 근처 동물병원에 갔다 
그러나 문이 닫혀있었고 전화를 해서 빨리 와 달라고 했더니 
지금은 일을 마쳤기 때문에 올수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 근처 다른동물병원이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고 물으니 냉정하게 모른다고 끊어버렸다. 
옆에있던 사람이 밑에 로타리쪽에 가면 동물병원이 있다고 얘기를 해 줘서
얼른 택시를 타고갔다 가는중에 희망이가 마지막 큰숨을 쉬더니 그 다음 숨을 쉬지않았다 
인공호흡을 하고 흔들어봐도 축 처진몸이 움직이질 않았다.
눈물이 하염없이 흐른다
아~ 희망이가 죽은건 아니겠지...
병원에 도착하자  아니나다를까 의사선생님께서 죽었다고 한다..
희망이를 안고 걸어가는데 난 어디로 걸어가는지도 모르게 막 걸어다녔다.
눈물콧물 범벅이되어 걸어다녔다 내가 잘 지켰더라면..
죄책감이 밀려오고 우리가족이 슬퍼할껄 생각하니...더 미칠것 같았다  
어머니께 전화를 했다

"어머니 우리희망이가 죽었어요 내가 잘지키지 못해서 차에 치여 죽었어요"


울먹이며 전화를 하는 나에게 어머니께서

" 지금 어디있니 빨리오너라 희망이 살 운이 오늘까진가 보다 괜찮다 일단 오너라"
 

집에 도착했다 모두들 눈물흘리며 넑놓고 죽은 희망이만 본다
아버지께서 희망이에게 한마디하셨다

"희망아 니가 우리하고 같이 살 인연이 이것밖에 안되나보다 희망아 좋은곳 가거래이"


아버지께서 이제 희망이를 보내주자고 하신다
마지막으로 가족들이 희망이를 한번씩 다 안아보고 희망이 평소에 좋아하는 물건과 간식을 희망이와 함께 상자에 담아 산에 가서 좋은곳에 묻었다
묻고와서 잠 한숨 안자고 정신없이 울었다
담날 어머니눈이 퉁퉁 부어있었다
자식이  미안하고 아파할까봐 어머니는 애써 눈물을 참으셨던 것이다.  
희망이에겐 지켜주지못해서 미안했고
어머니껜 나로인해 아픔을 드린것 같아 미안했다 
희망이가 떠난 몇주동안 너무너무 힘들어 너무 많이울었다.

오늘 거래처에 갔다가 희망이 너무 많이닮은 귀여운 말티즈 한마리를 보았다
희망이가 생각이 나니 가슴이 아파왔다.
2년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내가슴엔 희망이가있다. 
어머니께선 죽을때까지 강아지를 안키우시겠다고 하신다
정을 많이주면 헤어질때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희망이가 좋은곳에서 잘 지낼꺼라고 믿는다

오늘따라 유난히 희망이가 더 그립다..
 
(강아지와 산책하실땐 목줄 꼭 채워 다니세요 저 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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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키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새 애완동물이 키우고 싶은데 매번 죽거나 다른데로 보내게되서 키울 능력이 안되는가 싶어 안키우고 있어요. 저도 어릴때 말티즈 키우다가 주인집때문에 다시 보냈었거든요. 매일 학교갔다오면 마중나오고 그래서 집에 돌아오는게 너무 기뻤었던 생각이 나네요.어린마음에 떠나보내고 얼마나 울었었는지..^^;; 그 마음 잘 알죠. 그럴때는 꼭 강아지가 아니더라도 다른 애완동물이나 애완식물같은걸 키워보시는게 어떨런지.. 그게 잊혀지지는 않아도 도움이 좀 되더라고요. 물론 슬픈건 어쩔 수 없지만요. ㅠ.ㅠ;; 전 요새 고양이가 너무 이쁜데 경제력과 여유가 없는데 제 코가 석자인지라,, 무책임하게 키우는 짓은 하지 않으려고요.
    저도 가끔씩 사진 보면 많이 슬픈데 강아지와는 인연이 아닌가봐요.. 그래도 기억하고 그리워해주는 마음 그 강아지도 알아줄거에요. 확실히 강아지는 사고가 왠만해선 잘 안나는데 슬프셨겠어요. 제가 키우던 강아지는 해피였는데 묘하게 비슷하네요^^;

    2009.06.06 03:15
  2. BlogIcon sun플라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망이가 차에 치일때의 모습이 너무 생생해서 가끔 길에 풀어져있는 강아지만 봐도 겁이나더라구요 사고가 났던 그 골목길은 아직도 사고 이후로 한번도 지나간적이 없어요 그때 생각이날까봐서요.. 다른골목으로 많이 돌아서 지나가게 되더라구요.
    아마도 제가 외상증후근인가? 이거에 걸린것같아요 차 몰고가다 멀리서 풀어져 있는 강아지만 봐도 가슴이 덜컹 하거든요 그길을 지나가지를 못해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생각한게 아직도 그러네요.
    해피 보고 싶으시겠어요^^
    저도 희망이가보고싶네요^^

    2009.06.06 23:09 신고

나의 살아가는 얘기/내가 놀러간곳 2009.05.31 19:28 by sun플라워

즐거운 일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 밥먹으러 온 곳 기장흙시루!
오늘도 단호박오리찜에 국수 한그릇까지 먹고
햇빛 따듯한 허브 농원에 쉬었다 왔어요^^ (이번이 두번째ㅋㅋ) 
사진몇장 찍은거 올려봅니다..

흙시루민속박물관 옛날 이미자의 LP판이 보이네요.


흙시루 민속 박물관內


옛날 술병들.. 아버지 술심부름 많이 다녔었는데..(특히 반홉짜리ㅋ)



한복입은 인형장식품..



자갈돌에그린 꽃


흙시루 허브농원內



아지랭이



애기 해바라기



딸기 따먹으면 맞아죽겠져..ㅋㅋ



흙으로 만든 작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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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키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좋은데 갔다오셨네요. 거기다가, 단호박오리훈제와 국수를 드셨다니 둘 다 제가 엄청 좋아하는 음식인데 부럽습니다. 역시 운동을 열심히 하시니까 저런 맛난 음식도 무리없이 드시고 부럽네요. 전 일요일을 우울하게 보낸터라, 더 부럽군요. 제가 먹은거라곤 인스턴트 커피와 부친개 좀 많이, 떡 조금 정도라..^^;; 그리고 잠만퍼자다 왔습니다. 나름 새벽형도전이랄까.. 부산은 저런곳이 많은가요? 서울은 좀 삭막해서;; 요즘 점점 마음의 사막화, 황폐화를 많이 느껴가고 있습니다. 허브를 보니 식물도 키워보고 싶네요. 특히 저 딸기는 무농약 유기농 딸기인거 아닙니까? ㅋㅋㅋ 음식사진이 없는게 아쉽기도 하고 다행인것 같기도 하고 그르네요. 사진 잘봤어요~ 이미자였군요. 무슨 일본인인줄^^;;

    2009.06.01 01:44
    • BlogIcon sun플라워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긴 두번째 간거라 제 블로그 잘 찾아보면 첨에 갔던 사진 있어요ㅋ
      제 남동생도 서울에서 회사다니는데 어머니가 암투병중이시라 부산집에 한달에 한번씩옵니다. 금욜저녁 밤차 타고와서 어제 올라갔어요. 동생말에 의하면 서울음식점 돼지고기 1인분 가격이\10,000 이라고 하는데 사실인지... 부산엔 비싼곳이 \6,000 ,\7,000인데..서울에선 왠만하게 벌어선 살지도 못하겠네요..ㅋㅋ 정말 금전적으로 삭막하다..

      2009.06.01 18:04 신고
  2. BlogIcon 또자쿨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랭킹위젯에 간단한 인삿말을 남기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보변경페이지에 가보셔요~~ ^^^;;;

    2009.06.03 17:11
  3. BlogIcon 가마솥 누룽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로 이사하셨네요?
    다음에 있을때보다 로그인을 안해도 되니.. 더 편하게.. 구경 잘 했습니다. ^^

    2009.06.03 19:12 신고
  4. BlogIcon I Feel the Ech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어머님도 암치료 중 이신데 입맛이 완전히 변하셔서 음식 해드리는게 가장 큰일 중 하나가 됐어요.
    저는 경기도에 사는지라 소개해주신 맛집을 가보기 어렵지만 단호박 오리찜이란 메뉴가 색다르네요.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2009.06.04 20:54 신고

나의 살아가는 얘기/내가 감동한글 2009.05.26 12:14 by sun플라워

WE BELIEVE-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Song by 락별 From 울트라컨디션


5월 어느 토요일 잠결의 뉴스
믿을수없는 이야기
아름답던 그사람 볼 수 없다는
저만치 떠나갔다는

바람만 슬피 울고
아무 대답도 없어
밝은해가 뜨는 그날이 오면
우리 다시 만나요

we believe forever
we believe in you
we believe forever
we believe in you


미쳐버린 세상에 산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죠
하지만 난 당신을 가슴에 담고
그렇게 버텨 갈께요


we believe forever
we believe in you
we believe forever
we believe in you

멀리서겠지만 가끔 그렇게
우릴 지켜봐줘요
밝은해가 뜨는 그날이 오면
우리 다시 만나요

이젠 모두 잊고 편히 쉬세요
우린 당신을 믿어요
우린 당신을 믿어요
정말 고마웠어요


<동영상출처>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56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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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아가는 얘기/잼있는것들 2009.05.26 11:46 by sun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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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아가는 얘기/내가 감동한글 2009.05.25 19:33 by sun플라워

안녕하세요 33살먹은 주부에요..
32살때 시집와서 남편이랑 분가해서 살았구요
남편이
어머님 돌아가시고 혼자계신 아버님 모시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느누가 좋다고 할수있겠어요..
그일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어요..
위에 형님도 있으신데 왜 우리가 모시냐고..

아주버님이 대기업 다니셔서 형편이 정말 좋아요...
그일로 남편과 싸우고 볶고 거의 매일을 싸웠어요..
하루는 남편이 술먹고 울면서 말을 하더군요..

뭐든 다른거는 하자는 데로 다할테니까 제발 이번만은
부탁좀 들어달라구..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적 엄청 개구쟁이였데요..
매일 사고치고 다니고 해서 아버님께서 매번 뒷수습하로
다니셨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때 골목에서 놀고있는데 지나가던 트럭에
(큰거 말고 중간크기요)받힐뻔 한걸

아버님이 보시고 남편 대신 부딪히셨는데 그것때문에 지금도
오른쪽 어깨를 잘못쓰신데요..

그리고 아버님 하시던 일이 노가다 였는데
남편이 군제대하고도 26살때쯤 까지 놀고 먹었더랍니다..

아버님이 남편을 늦게 낳으셔서 지금 아버님 연세가 68세되세요..
남편은 33살이구요..

60세넘으셨을때도 노가다 (막노동) 하시면서 가족들 먹여살리고
고생만 하셨다네요...

노가다를 오래하면 시멘트 독이라고 하나...하여튼 그거 때문에
손도 쩍쩍 갈라지셔서
겨울만 되면 많이 아파하신다고 하더라구요..

평생 모아오신 재산으로 마련하셨던 조그만한 집도 아주버님이랑 남편
결혼할때 집 장만해주신다고 팔으시고 지금 전세사신다고 하구요...

그런데 어머님까지 돌아가시고 혼자 계신거 보니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자주 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요..전 살림하고
남편혼자 버는데 한달에 150정도 벌어와요..

근데 그걸로 아버님 오시면 아무래도 반찬도 신경써야 하고
여러가지로 힘들거 같더라구요..

그때 임신도 해서 애가 3개월인데...

형님은 절대 못모신다고 못박으셨고 아주버님도 그럴 생각이 없다라고
남편이 말을 하더라구요..

어떡합니까..저렇게 까지 남편이 말하는데...
그래서 네달전 부터 모시기로 하고 아버님 모셔왔습니다..

첨에 아버님 오지않으시려고 자꾸 거절하시더라구요..
늙은이 가봐야 짐만 되고 눈치보인다면서요..
남편이 우겨서 모셔왔습니다..

모셔온 첫날부터 여러모로 정말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런데 우리아버님...

매번 반찬 신경써서 정성껏 차려드리면...
그걸 드시면서도 엄청 미안해 하십니다...

가끔씩 고기반찬이나 맛있는거 해드리면 안먹고 두셨다가
남편오면 먹이더라구요...
그리고 저먹으라고 일부로 드시지도 않구요..

거기다가
하루는 장보고 집에왔는데 걸레질을 하고 있으신거
보고 놀라서
걸레 뺐으려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끝까지 다 청소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식사하시면 바로 들고가셔서 설겆이도 하십니다...

아버님께 하지말라고 몇번 말씀드리고 뺏어도 보지만 그게
편하시답니다..아버님은...

제가 왜 모르겠어요...이못난 며느리 눈치보이시니 그렇게
행동하시는거 압니다..저도...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남편이 몰래 아버님 용돈을 드려도 그거 안쓰고 모아두었다가
제 용돈하라고 주십니다...

어제는 정말 슬퍼서 펑펑 울었어요...

아버님께 죄인이라도 된듯해서 눈물이 왈칵 나오는데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한달전쯤 부터 아버님께서 아침에 나가시면 저녁때쯤
들어오시더라구요..

어디 놀러라도 가시는거 같아서 용돈을 드려도 받으시지도 않고
웃으면서 다녀올게 하시면서 매일 나가셨습니다..
어제 아래층 주인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오다가 이집 할아버지 봤는데 유모차에 박스 실어서 가던데~

이말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네..그래요..아버님 아들집에 살면서 돈한푼 못버시는게
마음에 걸리셨는지
불편한몸 이끌고
하루하루 그렇게 박스주우시면서 돈버셨더라구요..

그이야기 듣고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아버님 찾으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안보이시더라구요...
너무 죄송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남편한테 전화해서 상황 말하니 남편도 아무말이 없더군요..

저녁 5시조금 넘어서 남편이 평소보다 일찍 들어왔어요..
남편도 마음이 정말 안좋은지 아버님 찾으로 나간다고 하곤
바로 나갔어요...

제가 바보였어요..진작 알았어야 하는데..

몇일전부터 아버님께서 저 먹으라고 봉지에 들려주시던
과일과 과자들이
아버님께서 어떻게 일해서 사오신 것인지를...

못난 며느리 눈치 안보셔도 되는데 그게 불편하셨던지 아들집
오셔서도 편하게 못지내시고

눈치만 보시다가 불편하신 몸 이끌고 그렇게 일하고 있으셨다니...

친정에 우리 아빠도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신 아빠 생각도 나고 해서 한참을 펑펑 울었습니다...
우리 아빠도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그날따라 아버님 웃으실때 얼굴에 많은 주름과 손목에서
갈라진 피부가 자꾸 생각나면서

너무 죄송해서 남편이 아버님이랑 들어올때까지 엉엉
울고있었습니다..

남편나가고
한시간 좀 넘어서 남편이 아버님이랑 들어오더라구요...
아버님 오시면서도 제 눈치 보시면서 뒤에 끌고오던 유모차를
숨기시는 모습이
왜 그리 마음이 아플까요...오히려 죄송해야 할건 저인데요...

왜 그렇게 아버님의 그런 모습이 가슴에 남아서 지금도
이렇게 마음이 아플까요...

달려가서 아버님께 죄송하다며 손꼭잡고 또 엉엉 울었습니다...

아버님께서 매일 나때문에 내가 미안하다면서
제 얼굴을 보면서 말씀하시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아버님 손 첨 만져봤지만요...
심하게 갈라지신 손등과 굳은살 베인 손에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방안에 모시고 가서도 죄송하다며 그렇게 펑펑 울었습니다...

아버님 식사 챙겨드리려고 부엌에 와서도 눈물이 왜그리
그치지 않던지...

남편이 아버님께 그런일 하지말라고..
제가 더 열심히 일해서 벌면 되니까

그런일 하지말라고 아버님께 확답을 받아낸후 세명 모여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밥먹는데도 아버님 손을 보면서 자꾸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오늘 남편이 노는 날이라 아버님 모시고 시내 나가서
날이 좀 쌀쌀해져서 아버님 잠바하나랑 신발을 샀습니다..

한사코 괜찮다고 하시던 아버님께 제가 말씀드렸어요..

"자꾸 그러시면 제가 아버님 눈치보여서 힘들어요!!"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고맙다고 하시며서 받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집에아버님 심심하실까봐 케이블TV도 신청했구요...

아버님께서 스포츠를 좋아하시는데
오늘 야구방송이랑 낚시 방송보시면서 너무 즐거워 하시더라구요...

조용히 다가가서 아버님 어깨를 만져드리는데...
보기보다 정말 왜소하시더라구요...

제가 꽉잡아도 부서질것만 같은 그런 아버님의 어깨...

지금까지 고생만 하시고..
자식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평생 헌신하시며서 살아오셨던
아버님의 그런 자취들이
느껴지면서 마음이 또 아팠네요..

남편한테 말했어요..저 평생 아버님 정말 친아버지처럼 생각하고
모신다구요...

비록 지금은 아버님께서 불편해 하시지만..
언젠가는 친딸처럼 생각하시면서 대해주실때까지 정말 잘할거라구요..
마지막으로 아버님...

저 눈치 안보셔도 되요...제가 그렇게 나쁜 며느리 아니잖아요 ㅠㅠ
아버님의 힘드신 희생이 없으셨다면 지금의 남편도 없잖아요..

그랬다면 지금의 저와 뱃속의 사랑스러운 손자도 없을거에요..

저 아버님 싫어하지 않고 정말 사랑해요 아버님...
그러니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셔야되요..

그리고 두번다시 그렇게 일 안하셔도되요...저 허리띠 쫄라매고
알뜰하게 살께요...

사랑해요 아버님


(모 셔 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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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아가는 얘기/내가 감동한글 2009.05.25 19:29 by sun플라워

 

내게는 핸드폰 두 대가 있다.

 

한 대는 내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나라에 계신 시어머님 것이다.

내가 시부모님께 핸드폰을 사드린 건 2년 전 두 분의 결혼기념일에

커플 핸드폰을 사드렸다.

 

문자기능을 알려 드리자 두 분은 며칠 동안 끙끙대시더니

서로 문자도 나누시게 되었다.

 

그러던 올 3월 시어머님이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셔서 유품 가운데 핸드폰을

내가 보관하게 되었다.

 

그러고 한 달 정도 지날 무렵 아버님이 아파트 경비 일을 보시러 나가신 후

'띵 동'하고 문자메시지가 들어왔다.

 

어머님 것이었다."여보, 오늘 ‘야간 조’니까 저녁 어멈이랑 맛있게 드시구려."

 

순간 난 너무 놀랐다. 혹시 어머니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치매증상이

오신 게 아닌가 하는 불길함이 몰려왔다.

 

그날 밤 또 문자가 날아왔다.

 

"여보, 날 추운데 이불 덮고 잘 자구려. 사랑하오."

남편과 나는 그 문자를 보며 눈물을 흘렸고 남편은 좀 더 지켜보자고 했다.

 

아버님은 그 후 "김 여사 비 오는데 우산 가지고 마중 가려는데

몇 시에 갈까요? 아니지. 내가 미친 것 같소. 보고 싶네" 라는 문자를 끝으로

한동안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셨다.

 

그 얼마 후 내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다.

"어미야, 오늘 월급날인데 필요한 거 있니? 있으면 문자 보내거라."

난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네. 아버님. 동태 2마리만 사오세요" 하고

답장을 보냈다.

 

그날 저녁 우리 식구는 아버님이 사 오신 동태로 매운탕을 끊인 후 소주 한 잔과 함께

아버님이 하시는 이야기를 묵묵히 들었다.

 

"아직도 네 시어미가 문을 열고 들어올 것만 같다. 그냥 네 어머니랑

했던 대로 문자를 보낸 거란다. 답장이 안 오더라.

그제야 네 어머니가 돌아가신 걸 알았다. 모두들 내가 이상해진 것 같아

내 눈치를 보며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던 것도 안다. 미안하다."

 

그날 이후 아버님은 다시 어머님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지 않으신다.

하지만 요즘은 내게 문자를 보내신다.

 

지금 나도 아버님께 문자를 보낸다.

 

"아버님. 빨래하려고 하는데 아버님 속옷은 어디다 숨겨 두셨어요

(모 셔 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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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아가는 얘기/내가 놀러간곳 2009.05.25 18:58 by sun플라워



정말 짜증나는 하루입니다.

요즘 넘 힘들어서 스트레스풀겸 짬내서 오늘 친구들이랑 야구보러 갔습니다.

소주에 맥주에 족발 통닭등등...사놓고 보고있는데

별로 춥지않던 날씨가 해가지면서 완전 사람잡더라구요.

예전에 집이 사직동이여서 야구보러 자주왔었는데

처음으로 야구장와서 5회까지보고 나와버렸습니다

계속보고있으면 얼어 죽겠더라구요

맥주잔을 들고있는 제손이 덜덜덜 거렸어요

나와서 근처 호프집에가서 야구중계를봤어요

좀 살겠더라구요 겜은 롯데가 졌어요

이래저래 주말에 나와서 짜증좀났죠

근데 더 짜증나는건 야구중계가 끝나고 근처에

노래방에 갔는데 잘놀고 나와서 차탈려고보니 지갑이 없어진거예요 나참...

어디서 뒷주머니에 있던 지갑이 빠진것 같더라구요

다시 노래방에 가보니 벌써 누가 들고 토꼈더라구요

야구장근처라 노래방에 사람이 많았거든요

돈은 둘째치고 신분증이며 면허증이며 신용카드며 직불카드,포인트카드,부적 등등 아참~

생각하니 짜증나네 ㅋㅋ

요즘힘들어 바람쐬로 나왔다가 완전 막말로 개피봤어요.

아~잠안온다.

무슨 이런날이 다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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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키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음,, 야구 좋아하시나봐요? 전 야구에 대해서 잘 몰라서리^^;; 야구만화는 즐겨봤었는데.. 룰도 모르면서 마구잡이로 봤죠. 공부하려고 해도 도무지 어려워서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나저나, 정말 열받으셨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초딩들 많은 문구점앞에서 지갑을 잃어버려서 골치 꽤나 썩었었죠. 다행히 돈과 교통카드 도서관대출증 잃어버린게 열받긴하지만 신분증 직불카드 이런게 없었던 것 같해서 재수없는 샘치고 한 몇일 그생각으로 열받아서 고생했습니다.

    2009.05.31 06:05
  2. BlogIcon sun플라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야구장에는 친구들이랑 술 한잔하러 가는 겁니다
    야구도 보고 술도 마시고..
    그데 읺어버린 지갑 찾았어요..
    경찰서에서 택배로 날라 왔더라구요 돈만 없어지고..
    그래도 찝찝한건 좀 없어졌어요 그래도 다행이죠?

    2009.05.31 11:43 신고
    • BlogIcon 아키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정말 다행이네요. 돈만 없어진게 어딥니까? 그냥 수고비로 줬다고 생각하세요. 전 하필이면, 초딩많은데여서 그런걸 기대하긴 힘들었습니다. 어휴, 배고파죽겠네요. 시간이 시간이라 고통스럽습니다.- _-;;

      2009.06.01 02:04

나의 살아가는 얘기/내가 놀러간곳 2009.05.25 18:54 by sun플라워

 

 

         겜 끝나고  선수 얼굴한번 볼려고 몰려 있는팬들 

         아~~ 나도30분 기달렸는데..못참아서 걍 갔어요

         좀만더 기달려 볼껄 그랬네요^^

         갠적으로 김민성선수에게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오늘경기는 롯데의 완승(6:1)으로 끝이났어요 기분 째집니다ㅋㅋ

         올해 첨으로 이기는 겜을 보네요 ㅋㅋ

         롯데가 항상 이겼으면 합니다^^

         롯데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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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키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롯데 자이언츠가 인기가 많죠? 잘하나봅니다. ㅠ.ㅠ;; 저도 야구룰같은것 좀 잘알아서 구경가고 싶어요. 보고싶어도 잘모르니 안보게 되더라구요. 역시 뭐든 알아야 재밌는것 같아요.

    2009.05.31 06:09

나의 살아가는 얘기/내가 놀러간곳 2009.05.25 18:47 by sun플라워

 

 

내가 잼있게 본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마에스트로 강"의 스승이신 서희태 교수님을

부산롯데백화점 (쎈텀씨티점) 롯데시네마에 영화7급공무원을 보러갔다 뵙게됐습니다.

롯데시네마에서 강연회에 초청해서 오셔서 싸인회도 같이하신것 같습니다.

서희태교수님은 그유명한 오스트리아의"빈"에서 성악과 지휘를 전공하셨다고 합니다.

서희태교수님께서 발간하신 책<베토벤 바이러스>은 드라마에서 사용되었던 주옥같은 클래

식 명곡과 오케스트라에 대한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놓았다고 합니다^^

많이 읽어보시길..

싸인회 마지막에.. 피곤하신데도 꼬마아이를 안고 웃으면서 폰카 찍어주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꼬마애 엄마가 무척 기뻐하더군요^^ 인간적이신 분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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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아가는 얘기/내가 놀러간곳 2009.05.25 18:20 by sun플라워

2009.5.17. 11시 부산에서 출발해서 약두시간 걸려 도착한 우방랜드!

어제 비가 넘 많이와서 

오늘은 화창하겠거니 했는데..왠걸.. 춥다..

반팔입고 돌아다녔는데.. 낼 감기드는것 아닌지 모르겠다..

사전에 가격을 확인하고 갔는데 착오가 생겼다.

자유이용권 1인당24,000원인데 삼성카드,신한카드,등등

카드마다 다르지만 최근3개월평균 10만원이나 20만원정도 쓰는사람에 한해서 

50%할인된다고 알고 갔다. 카드할인이 카드하나당 한사람밖에 안되기 때문에

두명다 할인받을려면 두개의 카드가 필요하다 그런데...삼성카드할인은 받았는데..

이런.... 신한카드는  할인되는카드가 있고 안되는카드가 있다고한다. 나참.....

 (여러가지 할인되는 카드가 있지만 가시기전에 할인되는 카드 정확히 확인 문의하시고 가
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같은카드래도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으니..)



 우방랜드정문



우방랜드 올라가는길

 
어떻게 놀아야될지 한번생각하고~

 우방랜드 안내도

 

 젤 먼저 들어간곳이  고스트하우스!   

하지만 들어가지 마시길! 

시간낭비 우방랜드가 구조조정을 했는지 안에서 놀래키는사람 아무도 없다..

                                                

 

  조금올라가니  바이킹이 보였다 놀이기구의 대명사!! 바이킹

ㅋㅋ오랜만에 타니 잼있었다 

 

 

 바이킹맞은편에있는 "캉캉"이라는기구 훗! 이기구 우습게봤다ㅋㅋ

왠만한걸 다 타보고나서야 알았다.ㅋㅋ 이게 젤 힘들었던것 같다

상하좌우 확실히 돌려준다!

(안경낀사람은 안경을 빼고 타시길.. 신발도 조심)... 

 

 다음으로 탄건 "부메랑" 한마디로 짧고굵다!

스릴만점..강추! 

 

 그리고 탄건 "카멜벡" 조금은 약한것 같으면서도 재미는만점!

(옆으로 틀어져서 돌때가 약간무서움ㅋㅋ)

 

 

 그리고 "허리케인" 이건 뭐! 청룡열차정도? 360도회전이 부드러워서 덜 무서운 기구!

 

이제부터 타는건 별로 무섭지도 않았다! 하도 강한걸 먼저 타다보니ㅋㅋ

이번에 탄건 "탑스핀" 이기구도 360도 회전한다

돌때마다 스릴이 있다. 

 

 "탑스핀 " 옆에는 자연생태공원이 있는데 보고 실망했다.

이건뭐...앵무새,당나귀,진돗개,삽살개,염소,토끼,타조,공작,칠면조 좀! 허접해보였다..

야생초, 인공연못,등등이 있다

"당나귀"

다 아시지만 "토끼" 

 

애들 타는건 빼고 왠만한건 다 타본것 같아서 우방타워에 갔다 

 

  타워3층 아쿠아리움에 갔더니 많은 종류의 물고기, 뱀, 악어등등이  있었다..

근데 여기도 좀 허접했음..

(주관적으로 내가 부산해운대 아쿠아리움하고 비교해서 그런가?)

 

"산호"들

 사람도 잡아먹는 "피라니"들(겉으론 착해보였다)

 

펭귄(흐리네) 

 

 77층전망대에 도착해서 경치를 보니 대구시내가 다 내다보이는것 같았다

근데 옆에 바람많이부는 그 높은데서 번지점프를  준비하는 여자가 보였다

와~~ 나보고 해라고 해도 망설여질것 같은데 곱상하게생긴 여자가!

인정! 인정! 대단!

안전요원이 사진찍어주고 그분 포즈취하고  공중에 매달려서도 그분 브이질포즈!ㅋ

겁없는 그분!

박수!   짝!짝! 

 

타워를 내려와서 시계를 보니 오후6시!

밑 공연장에서 댄서들이 공연하는걸 잠시보고

마지막으로 물썰매장에가서 한번 탓는데 바지 다 버렸다

물이 팬티까지..ㅋㅋ

 

6시40분에 우방랜드를 나와서 부산 경성대학교에 내려오니 8시30분

하루 잼있게 즐길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담에도 시간이 되면 한번 더 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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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수식모노레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도환타지아와 비교하면 어때요..?? 부산엔 외국계 테마파크 생긴다죠...

    2009.07.04 06:59
  2. 이가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잖아요 허리케인 신장약한사람이타명 사망할수도있나요?

    2010.03.05 21:25
  3. 미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핫. 저도 허리케인 하고 카멜벡 조아해여 탑스핀도>_<
    오늘 가따와썹여ㅋㅋㅋㅋ
    일찍왔다능>_<ㅋㅋㅋ
    오늘 비와서ㅡ,,ㅡ

    2010.03.14 15:43

나의 살아가는 얘기/내가 놀러간곳 2009.05.25 18:07 by sun플라워

 

비올락 말락^^

 

 

제대로된사진(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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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아가는 얘기/내가 놀러간곳 2009.05.25 18:04 by sun플라워






 

저번주 일욜 어머니께서 오리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소문듣고 찾아간곳.

점심시간 맞춰서 찾아갔는데 예약 안하신분은 1시간30분정도

기다려야한다는 소리..  헉!
주위에 사람들이 쭉 앉아서 기다리는걸 보시곤

온김에 그냥 기다려 먹고 가자는 어머니말씀..

 구경이나 하자며 둘러보니 왠걸 볼게많다..

일단 식당을 둘러보니 모든방이 초가집으로 되어 있었고

곳곳에 꽃이 활짝 피어있어 운치가 있었다

 

민속관(옛날물건 전시 해 놓은곳)이 별도로 있고

사진처럼 곳곳에도 골동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자세히 훑어보면

아~ 옛날에 이런게 있었지 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민속관 밑에가면 꽤 넓은 농장이 나오는데 

참 많은 종류의 꽃들을 볼수있다

 꽃 좋아하시는 분 사진기 가지고 가시면 예쁜꽃 많이 찍을 수 있다

카메라를 들고 가야하는데..이렇게 좋은덴줄 모르고.....

핸폰으로 찍으니 용량이 부족해서 많이 못찍었다. 

 

농장 위에 가니 조그만 동물 농장도 있었다

원숭이 네마리 (아빠, 엄마, 갓난새끼, 삼촌?원숭이)

원숭이의 모성애도 사람과 정말 같아보였다 꼭안고 젓먹이는 모습^^

옆에는 토끼며 타조 등등 그런 동물들이 있고

애기들이 동물들 본다고 철조망에 다다닥 붙어있었다.ㅋㅋ

이렇게 둘러보는데 걍 한시간이 훌쩍....음식점 방송스피커에서 내 이름을 부른다

이제 우리가 오리 먹으러 갈시간!



호박안에 유황오리가 꽉 차있다(\40,000)

유황오리호박찜을 시키면 모둠버섯무침도 같이 나온다

근데 오리보다 호박이 더 맛있는것 같다 ㅋㅋ 

흙시루 정식을 시키고 유황오리를 별도로 시키면

어떤 진수성찬이 안부럽다 (배터짐!)


별미 국수도있다 ㅋㅋ

 

이집은 호박속에 넣어 찌는 요리가 전문이다.

호박찜갈비도 별미..

여러 한정식 집을 가봤지만

이집 정말 가볼만하다 적극추천!

 

 

부산에 놀러오실 일 계신분들은 기장흙시루에 들려서 한번 드셔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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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아가는 얘기/내가 놀러간곳 2009.05.25 17:49 by sun플라워


 
 

바람쐬고 싶을때 가슴이 답답할때 한번떠나봐요~~

이번 겨울에 저도 너무 답답해서 찾은 곳 입니다! (여름에 가면 더좋겠죠?)

일단 둘러보기가 편하더군요..

첨엔네비게이션 없이 가서 헤매고 다녔는데 두번째 갈땐 네비가 길 잘 가르쳐 주더라구요ㅋㅋ

이곳은  신불산에 있는 국립신불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여기가 양산인지 울산인지 분간이 안가는데 주소는 울산이었던거 같아요)

이휴양림은 거리를 두고 상단과 하단 두군데로 뉘어져있는데 전 하단만 가봐가지고ㅋㅋ

상단에 가 보신분 계시면 얘기 좀 해주세요^^~

제가 간곳은 하단이구요 배냇골계곡 아시죠?  거기 근처예요^^

국립휴양림이라 그런지 다른펜션보단 가격이 착합니다

(실내도 깨끗하고 기본적인건 다 구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하지만 배넷골에 있는 다른펜션 보단 좀 산 깊숙히 들어가야하죠 ㅋㅋ 주말예약은 한두달전에 해야하고.. 

평일 예약은 쉽게 되더라구요

여름성수기엔 추점 당첨제라고 합니다. 그니깐 여름엔 힘들겠죠ㅋㅋ

도착해서 짐풀고 바로 산에 올랐죠 확실히 공기가 달랐어요 콧구멍이 빵뚫리는 느낌 다들아시겠죠?

산오르는길에 볼것도 많더라구요 계곡을 따라올라가면 인조동물 자연동굴 광산 등을 볼수가 있고..

그중에 좋았던건 파래소폭포! 가물어서 그런지 물이 좀 마르긴했지만 물도맑고 ..참좋았어요^^ 

펫말에 뭐라고 써있긴 했는데 다 기억은 안나고 ..

여기서 옛날에 제(기우제같은)를지내고 소원을 빌고 했다네요

그래서 저도 소원빌었죠^^ 

올라갔나 내려오니 몸이 맑아진것 같은 ㅋㅋ

좋은공기를 많이 마셔서 그런가..

폰카로 찍은건데 잘나왔죠 사진?ㅋㅋ 4장밖에 못찍었어요!

 여러분들도 좀답답하다 하실때 떠나봐요!

1박2일 딱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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